구단선이란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해상 경계선
구단선은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경계선으로 9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단선에 인접한 국가로써 동쪽에 필리핀, 남쪽의 말레이시아(브루나이), 서쪽의 베트남이 있다. 터무니없는 주장은 주변국들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지만, 구단선 내의 남중국해의 자원과 지하자원 그리고 군도들은 중국의 입장에서 포기하지 못할 지리적 요충지이다.
구단선이란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해상 경계선
중국이 주장하는 영해 중 대표적인 것이 남중국해이다.
그리고, 남중국해의 경계선을 지도에 표시한 것을 구단선이라 지칭한다.
남중국해 주변으로는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이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를 자국의 영해라 주장하며 인접한 국가와 수시로 마찰을 벌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고,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해서도 그 정당성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남중국해를 구단선으로 지정하고 자국의 영해라 주장하는 이유는 풍부한 해양자원에 그 근거가 있다.
구단선 뜻 남중국해의 경계선
먼저 구단선의 단어를 찾아보자.
구단선은 한자로 九段線 ( 九 아홉 구, 段 층계 단, 線 줄 선 ) 이고,
영어로는 Nine-Dash line 이다.
9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경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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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선 남중국해의 경계선을 의미한다. / 빨간선 |
북쪽의 중국을 포함하여 동쪽의 필리핀, 남쪽의 말레이시아, 서쪽의 베트남과 인접해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구단선으로 그리고 자국의 영해라 주장한 이후 주변국과의 마찰은 지속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국의 영해라 하기엔 인접국가와 너무 가깝기 때문.
더욱이 중국에 구단선을 그린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를 요구하면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구단선 지도와 위치
구단선은 남중국해를 지정하는 경계선을 의미한다.
위에서 이미 이미지와 언급했듯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인접해 있어 지리적이나 정치적으로 여전히 마찰을 일으키는 곳이기도 하다.
국제법상 자국의 영해라 하기엔 너무도 가깝기에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구단선으로 지정한 근거가 있다면 과거부터 자국이 이용했다고 하는 군도가 있다.
군도는 아주 작은 암초나 또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곳이 파라셀 군도와 스프레틀리 군도이다.
이들 군도는 중국의 소유로써 구단선을 그리는데 이용되었으며, 주변국의 반대에도 중국은 작은 군도들을 연결하고 간척하여 군사시설을 짓고 있기도 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구단선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위치와 좌표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추상적으로 그려지고 지금까지 중국이 주장하는 근거로써 이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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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선과 주변 군도 |
- 파라셀 군도 / Paracel Islands
- 프라타스 군도 / Spratly Islands
주변국과 구단선
남중국해의 경계선으로써 그려진 구단선 주변엔 3개 국가가 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 베트남이다.
이들 국가가 남중국해에서 어업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며 수출입의 물류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남중국해를 온전히 중국의 것이라 주장할수록 갈등은 깊어진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남중국해는 주변국과 가깝다.
또한, 국제사법재판소에서도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지 않지만, 남중국해의 해상 자원과 군도는 지정학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중요한 요충지가 될 수 있다.
당연히 주변국의 반발은 클 수 밖에 없다.
더욱이 태평양으로의 자유로운 진출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구단선으로 지정한 남중국해는 중국의 입장으로써 포기하지 못할 곳이기도 하다.
- 동 : 필리핀
- 남 : 말레이시아 / 브루나이
- 서 : 베트남
근거자료 민족주의와 지리학
구단선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면 지리학자 바이메이추를 볼 수 있다.
국가건설을 위해 애국심과 지리학을 주장한 이로 1930년대 대표적인 민족주의자였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다면 중국의 국공내전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일본의 침략이전에 국민당과 공산단의 중국내 전쟁으로 1927년부터 1936년까지 거의 10년동안 벌어진 자국내 전쟁이다.
지리학자 바이메이추는 이 시기에 구단선을 이용한 지도를 만들어 여기저기 뿌리게 된다.
당시 대만의 장제스로부터 시작된 11단선은 물리적 전쟁이 아닌 지도 전쟁이란 새로운 형태의 지식 전쟁을 만들었다.
대만의 장제스와 바이메이추로 시작된 11단선은 현재 중국의 9단선으로 계승되었으며
지금의 남중국해를 자신들의 영해로 주장하는 근거로써 이용되고 있다.
주변국들의 반발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여 오롯이 주장만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남중국해 주변의 군도와 해양의 자원은 포기하면 안되는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더욱이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중국의 입장에서 남중국해에 위치한 군도들은 군사적 요충지로써 포기못할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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